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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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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추증성 척수증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손의 근력 약화, 부자연스러운 손놀림(clum siness)과 감각 이상, 하지의 근력 약화로 인한 보행 장애이며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신경근증과는 달리 통증은 흔한 증상이 아니며, 환자는 특히 손의 세밀한 운동에 장해가 생겨서 종종 젓가락질하기가 힘들고 잘 떨어뜨리며 와이셔츠 단추 채우기가 힘들다고 호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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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증은 척수 압박에 의한 증상으로, 선천적으로 척수관이 좁은 환자에서 큰 골극대 등 심한 변성 변화가 동반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고, 경추증이 없는 경우에는 심한 추간판 중앙 탈출에 의해서도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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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추증성 척수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척수나 신경근의 불가역적인 변화가 오기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신경압박 증상이 심하고 진단이 오랫동안 지연된 환자일수록 경과는 좋지 않고, 좋아지더라도 단지 더 이상의 진행만을 막고 손의 기능이나 보행이 다소 좋아지는 것을 기대할뿐입니다.

 그러므로 수술적 치료는
1. 증상발현이 6개월 내지 1년 이하일 경우
2. 초기 혹은 경미한 척수증 증상일 경우
3. 척수 압박의 정도로서 척수 단면적이 40mm 이상일 경우
4. T2자기 공명 영상상 신호강도의 증가가 없는 경우
5. 70세 이하의 환자
에서 비교적 좋은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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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수증에 대한 경추 전방 도달법은 전방에서 척수 압박을 직접 제거할 수 있고 즉시 안정성을 부여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척추관이 좁은 환자에서 심한 척수 압박이 있는 경우에는 경막 손상으로 인한 뇌척수액 누출과 신경 손상의 위험성이 높고, 3 분절 이상에 시행할 경우에는 이식골의 붕괴나 이탈로 인한 불유합이 빈번하며, 유합이 되더라도 인접 상하 척추 분절에 추간판 변성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분절 신경 압박의 경우에는 바람직하지 못하고 전방에서의 신경 압박이 1-2 분절에 국한되어 있을 때 특히 신경근 증상이 주증상일 경우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후방으로는 후궁 절제술 및 후궁 성형술(laminoplasty)을 시행할 수 있으며, 3분절이상의 다분절에 신경 압박이 있고, 추체-척추관비가 0.8 이하의 선천성 척추관 협착이 있는 경우, 신경근 증상보다는 비교적 경과가 오래된 척수 증상(myelopathy)을 나타내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후궁 절제술은 신경 손상의 위험성이 높고, 광범위한 후궁 및 후관절 절제 후에는 척추 불안정성이 가중되고, 특히 어린 연령층에서는 swan neck deformity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Brain 등은 후궁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19%에서 수술후 신경 기능 장애를 관찰하였고, Crandall과 Gregorius도 후궁 절제술후 장기간 추시한 환자 15명 중 9명에서 수술후 증상이 악화됨을 보고하였다. 이같이 후궁 절제술은 비교적 결과가 좋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후궁 성형술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후궁 성형술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대표적으로는 극돌기 정중앙을 절개하여 척추관을 확장시키는 Kurokawa방법과 후궁의 편측을 절개하여 척추관을 개방시키는 후궁 확장 성형술(expansive open door laminoplasty)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척추의 불안전성을 일으키지 않고 척추관을 후방에서 확장시킴으로써 척수가 후방으로 이동하고 전방의 압박에서 떨어질 뿐만 아니라 척수의 긴장이 감소되고 혈액 순환도 호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후방 수술은 경추 전만곡이 유지된 경우에만 효과적이며 후만 변형이 있는 환자에서는 오히려 변형을 가중시킬 수 있고 척수의 후방 이동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상과 같이 어떤 경우에는 전방, 또 어떤 경우에는 후방 도달법이 우월하나, 추체 아탈구 및 불안정성을 동반한 심한 척추 변성 변화와 전방에서의 척수 압박이 황색 인대의 비후, 함몰 등 후방 병리와 동반되거나,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경우에는 어느 한 쪽의 수술만으로는 완전한 척수 감압을 얻기 어렵고 전후방 병행 수술이 요하기도 합니다.


※ 출처 - 대한정형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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