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전립선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서도 서로 사용하는 의미가 조금씩 다릅니다.
병리학자들은 현미경으로 백혈구나 임파구가 전립선조직 내에서 관찰될 때에 전립선염이라 합니다.
전립선염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비뇨기과 의사들은 전립선 액에서 백혈구가 400배의 고배율의 현미경으로 백혈구가 10개 이상,
비정상적으로 관찰되는 경우에 한정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보다 폭 넓은 의미로는 백혈구가 증가하지 않아도 만성 전립선염에서 흔히 관찰되는 회음부 통증과 같은 전립선증상을 호소하면 전립선염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남성이 50대가 되면 전립선 내부에 비대성 병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흔히 남자 50대를 전립선 연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물론 30대나 40대에서도 드물게 비대성 변화가 일어나는 예도 있습니다.
전립선은 갓 태어난 아기에게도 있으나 그 크기는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작습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하여 전립선이 조금씩 커지면서 30세 전후가 되면 약 밤톨 (20gm) 정도의 크기가 되며,
그후 변화가 없다가 40세 이후에 다시 전립선의 성장이 진행합니다.
방광출구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하면 우선 그 부위를 압박하여 요도가 좁아지므로 방광에서 나오는 오줌줄기가 가늘어집니다.
따라서 비대의 정도가 점점 심해 가면서 오줌 누기도 점점 어렵게 되기 마련이나, 실제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립선 크기만 가지고 비대증을 진단하지 않으며, 오줌누기의 여러 가지 자각증상,
전립선 영상검사나 오줌누기의 객관적 판단 등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주변부로부터 시작되는 악성종양입니다.
이 종양이 자라면서 전립선의 내부에까지 종양이 퍼질 수 있습니다.
다른 암들과 같이 전립선암도 뼈나 폐 등 신체의 다른 중요 장기에까지 전이될 수 있습니다.
초기의 전립선암은 비뇨기과적 증상을 거의 일으키지 않으나
암이 진행함에 따라 요도의 압박이나 요로폐색 등의 중요한 비뇨기과적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암에 비해 척추나 골반뼈 등 신체의 가장 중심적인 부위에 전이를 잘 일으켜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이행 부가 주로 비대해져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과는 다른 악성종양입니다.
발기능장애 (발기부전)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는 데 필요한 발기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얻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자주 지속된다면 발기부전으로 진단합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이 심인성으로 치부되었지만,
최근에는 기질성 발기부전이 대부분이며 단지, 갑자기, 예상하지 못하게,
그리고 어떤 불안증이나 우울증, 심한 스트레스나 충격 등이 있은 후 발생할 때, 심인성 발기부전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어느 한가지 원인보다는 정신적인 원인과 육체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위에서 정의한 것과 같이 3개월 이상 만족스러운 발기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이 심인성으로 치부되었지만, 최근에는 기질성 발기부전이 대부분이며 단지, 갑자기, 예상하지 못하게, 그리고 어떤 불안증이나 우울증,
심한 스트레스나 충격 등이 있은 후 발생할 때, 심인성 발기부전을 의심한다.
하지만 어느 한가지 원인보다는 정신적인 원인과 육체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간음경발기검사: 심인성인지 기질성인지를 감별하는 검사이며, 3일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내분비검사: 시상하부, 뇌하수체, 생식샘 및 갑상생과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측정합니다.
신경학적검사: 음경진동각검사와 자율신경계의 반사중추를 평가하는 망울해면체근반사지연시간 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신경학적으로 이상여부를 확인합니다.
혈관계검사: 발기유발제를 이용한 컬러도플러초음파검사이며, 동맥/발기체 및 정맥의 이상을 확인합니다.
크게 경구/주사 요법과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잘 알려진 것 처럼, 경구약물은 1997년에 처음 소개된 이래로 현재 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엠빅스 (출시 순),
총 5 종류가 있습니다. 60-70%의 환자가 먹는약물로 발기능이 개선되는데,
이 약물에 효과가 없거나 약물투여가 금기인 환자의 경우 주사제를 사용합니다.
경구나 주사제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남성호르몬보충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다면, 음경보형물삽입수과 같은 인위적 발기를 유발해 주는 수술적 치료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