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사진) 부산센텀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2주기 인증평가에서 1주기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이 병원은 오는 2021년 8월 29일까지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평가하는 제도로,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한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준다. 특히 이번 2주기 인증에서는 조사항목 수가 539개로 1주기보다 129개 늘어났고 서류조사, 인터뷰, 현장조사, 시스템 추적조사 등 한층 강화된 조사 방법이 적용됐다. 병원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담 인증준비위원회를 꾸려 병원 규정과 지침을 개정하고, 각종 시설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왔다.
오상준 기자